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해 인터뷰 중인 배우 김지미.〈사진=중앙일보〉 원로 영화배우 김지미(85) 씨가 향년 85세로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영화인협회 관계자는 "이장호 감독이 미국에 있는 유족 측으로부터 오늘 아침(한국시간) 별세 소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협회는 영화인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화인 협회 관계자는 "영화인협회와 한국배우협회가 공동으로 장례위원회를 꾸리기로 했고 관련 준비를 마쳤다."고 했습니다.다만 구체적인 장례 일정과 방식은 미정입니다.관계자는 "미국에 있는 유족들과 아직 협의를 시작하지 못했다.유족과 직접 연락을 나누고 상의를 거쳐 자세한 내용을 곧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940년생인 김지미는 김기영 감독의 길거리 캐스팅으로 1957년 '황혼열차'로 데뷔했습니다.'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로 불리며 1960~70년대 한국 영화 중흥기를 이끌었습니다.공식 기록만 놓고 봐도 '토지'(1974),
부산 외국인 카지노'육체의 약속'(1975),
부산 외국인 카지노'길소뜸'(1985) 등 약 60년 동안 370여 편 작품에 출연했습니다.2017년 "아마 700편 이상 출연했을 것"이라며 "700가지 인생을 살았던 만큼 역할에 미련은 없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