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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관건은 외국인 수급”
ELS·과징금 부담 속 배당 확대와 주주환원 정책 부각
글로벌 대비 저평가 지속…2026년 증익 가능성 주목
국내 은행주가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주가 흐름은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2026년을 앞둔 시점에서 시장의 관심은 하나로 모인다.은행업 수급은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8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4대 금융지주의 2025년 4분기 순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20% 이상 하회할 것"이라며 "단기 실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 4분기 실적,NFT 게임'속도 조절' 국면 진입
보고서에 따르면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NFT 게임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의 4분기 합산 순이익은 약 2조1천억원으로 예상돼 컨센서스(약 2조6천억원)를 크게 밑돌 전망이다.이는 홍콩 ELS 관련 비용과 LTV 담합 과징금 추정액을 보수적으로 반영한 데다,금리 상승에 따른 매매평가익 감소,NFT 게임희망퇴직 비용 등이 동시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특히 3분기까지 비이자이익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4분기에는 금리 급등과 환율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실적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대신증권은 이를 "2026년을 대비한 실적 숨 고르기"로 해석했다.
◆ 배당 확대와 주주환원 강화는 긍정적
실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주목할 부분은 배당 정책이다.대신증권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신한·KB·하나금융이 4분기 주당배당금(DPS)을 상향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총주주환원율 50% 달성 가능성도 점차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는 평가다.
보고서는 "비과세 배당을 아직 실시하지 않은 금융지주들이 관련 논의를 본격화할 경우,은행주의 투자 매력은 한층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 2026년에도 증익 가능…문제는 수급
대신증권은 2026년에도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의 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대손비용 감소와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유지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핵심 변수는 수급이다.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성장주 선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외국인 자금이 은행주로 다시 유입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보고서는 환율 안정,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주주환원 확대가 맞물릴 경우 외국인 수급 회복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 "저평가 매력 여전"…목표주가 상향
대신증권은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평균 13% 이상 상향 조정했다.글로벌 은행주 대비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안정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고려할 때,국내 은행주는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는 판단이다.
보고서는 "실적의 단기 변동성보다 중장기 주주환원과 밸류에이션 정상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주는 2026년에도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이날 오전 10시 43분 기준 전날보다 1.2%(1500원) 내린 1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고,그 외 신한지주(1.52% ↓,NFT 게임7만7800원),하나금융지주(1.27%% ↓,9만2500원),우리금융지주(0.90%,2만7500원) 등도 내림세로 장중 거래되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해당 증권사의 분석보고서를 토대로 정보 제공 차원으로 작성된 것입니다.따라서 투자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자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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