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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매출 시장전망치 하회
시간외거래서 10%넘게 급락
오라클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분기 실적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으면서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오라클은 투자를 위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서면서 AI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킨 바 있다.
오라클은 10일(현지시간) 장 마감 뒤 진행한 2026회계연도 2분기(올해 9~11월) 실적 발표에서 분기 매출이 16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지만,카드로 코인 구매 디시시장 전망치인 162억1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주당순이익(EPS)은 2.26달러로 시장 예상치 1.64달러를 상회했다.수익성이 개선됐지만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특히 시장이 주목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8% 증가한 40억8000만달러로,카드로 코인 구매 디시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인프라 투자 비용이 늘어나는 것도 재무 부담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데이터센터 지출을 나타내는 자본지출은 해당 분기 약 120억달러로 전 분기(85억달러)보다 증가했다.시장 예상치보다 37억달러 많았다.
이날 오라클 주가는 정규 장에서 0.67% 올랐지만 실적 발표가 나온 뒤 시간외거래에서 11.6% 급락한 197.26달러로 마감했다.지난 9월 실적 발표 직후 기록한 사상 최고치의 40% 수준으로 하락했다.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