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5 카드 오마하
NO.2: 오마하 핸드 순위
NO.3: 오마하룰
NO.4: 팟리밋 오마하
NO.5: 홀덤 규칙
현대차그룹이 'CES 2026'에서 선보인 휴머노이드 제조 로봇 아틀라스는 인공지능(AI) 로봇 시대가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했다.
로봇이 더 이상 공상과학영화 속 상상이나 실험실의 시연용 장비가 아니라 실제 제조 현장에서 인간을 보조하고 위험한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파트너로 등장하는 미래를 보여줬다.2028년 도입 시기와 공장 위치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기술이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아틀라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무대에 정식 등장하자 주식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현대차 주가는 공개 이후 연일 상승 곡선을 그렸다.지난해 10월 24일 최저점 24만8000원이던 주가는 CES를 기점으로 급등해 22일에는 59만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 시가총액 100조원을 넘어섰다.유압 호스 없이 몸통과 머리 손목이 360도 회전하고 허리와 무릎을 굽히며 유연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세계인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현대차 노조는 최고조에 달한 로봇 열기에 제동을 걸었다.로봇 투입은 노사 합의 없는 일방적 결정이라서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경영진에 공개적으로 경고했다.로봇이 생산 현장에 들어오는 순간 고용 구조와 노동 환경·강도 변화가 불가피한 만큼 충분한 논의와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CES 무대에서 생산 혁신과 미래 변화를 그릴 때 노조는 고용 불안을 먼저 떠올린 셈이다.
이를 두고 현대차 노조가 기술 혁신에 찬물을 끼얹었다고만 보기는 어렵다.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중소·영세 제조업 노동자들이 로봇 도입에 따른 일자리 축소를 문제 삼았다면 시장의 반응은 어땠을까.이번 갈등은 AI와 로보틱스를 앞세운 생산성 혁신 과정에서 제조 기업이 공통적으로 마주할 장면이다.
기업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혁신이 필요하다.반면 노동 현장은 고용 안정과 작업 환경 변화를 우려한다.어느 한쪽의 논리가 이기적이거나 과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아틀라스에 환호가 쏟아질 때 국내에서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었다.오는 3월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원청 책임 범위와 노동권 보호를 두고 산업계와 노동계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기업은 경영 불확실성을 키우는 리스크를 호소하고 노동계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대립각을 세운다.
기업은 로봇을 작업자의 '대체제'가 아닌 위험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지원하는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본다.그러나 현장 노동자는 로봇을 고용 불안의 신호로 인식한다.
로봇과 함께 일하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책임 문제 역시 사회적 합의는커녕 제대로 된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했다.기술은 빠르게 진화하지만 이를 받아들일 노동 현장의 불안을 해소할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
로봇이 생산 현장에 배치되는 흐름은 피하기 어려운 미래다.시기의 문제일 뿐 로봇과 공생하며 기존과는 다른 생산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단계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
노란봉투법을 두고 갈등을 이어가는 산업계와 노동계가 이제는 미래를 함께 대비하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미래는 생각보다 빨리 우리 가까이 오고 있다.
배옥진 기자
오마하룰
오마하 팟 계산,◇ 신율: 참, 그리고 인요환 전 혁신위원장이요, 어디 출마합니까?◆ 김병민: 저도 당에 돌아가는 상황들을 면밀히 알지는 못하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