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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일(현지시각) 막을 올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시이에스(CES) 2026’의 화두는 이 한마디로 정의된다.생각하고 추론하는 인공지능을 넘어,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사람처럼 움직이는 로봇들이 전시장과 무대를 장악하면서 인공지능이 결합한 로봇이 인간의 삶과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재편할지 그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중국 로봇 기업의 약진이다.사람과 흡사한 모습으로 춤을 추거나,권투 시합을 하고‘날아 차기’와 같은 고난도의 무술 동작을 시연해 취재진과 관람객을 놀라게 했다.피지컬 인공지능(현실의 물리 법칙과 사물,시각 정보 등을 종합해 사람·사물과 상호작용하며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인공지능)의 핵심인 휴머노이드에서는 중국 기업과 겨룰 만한 곳을 찾기 힘들었다.
중국 로보틱스 기업 유니트리는‘유니트리 지(G)1’이라는 인간형 로봇으로 전시관을 꾸렸는데,이곳에선‘심판’로봇과‘청코너·홍코너’로봇이 글러브를 끼고 대전에 나섰다.상대의 급소를 노리거나,유로 2024 조편성미처 방어하지 못한 부분을 공략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실제 권투 선수 모습이었다.
중국 로봇 기업들은 공식 전시장뿐만 아니라,부스 옆 통로에서 로봇개나 춤추는 인간형 로봇들이 다양한 동작을 시연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중국 기업의 존재감이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중국 상하이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인공지능 로봇 기업‘샤르파’는 스스로 종이접기를 할 수 있는 로봇을 선보였다.시이에스 혁신상을 받은 이 로봇은 인간처럼 정밀한 손동작으로 종이를 접어 바람개비를 만들었다.이 회사 관계자는 “샤르파는 끊임없이 종이접기를 연마하고,인간보다 꾸준해 더 어려운 종이접기도 인공지능을 통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미디어데이 발표에서 인간형 로봇인‘아틀라스’와,4족 보행 로봇개‘스팟’을 선보인 현대차그룹 전시관은 모여든 사람들로 대기 줄이 수십미터가량 길게 이어졌다.인간형 로봇 아틀라스는 전시관 한쪽에 쌓여 있는 자동차 부품을 옮기는 작업을 시연했다.관람객들은 아틀라스가 촉각 센서가 장착된 손으로 부드럽게 부품을 쥐고 반대편으로 옮기는 장면을 유심히 바라보며,탄성을 내뱉기도 했다.스팟이 손잡이가 달린 문을 여닫고,계단을 올라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