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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제가 유가족이면 저는 산재(신청)를 (안 해요).기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산재 인정이) 확실히 된다는 보장도 없잖아요.제가 한 세군데 (노무사에게) 물어봤거든요.”(2024년 6월,리썰컴퍼니 아이템 슬롯고 정슬기씨 소속 대리점 굿로지스 대표 ㄱ씨)
지난해 6월 쿠팡에서 배송 기사로 일하던 아들(정슬기씨)이 숨지자 장례식에 쿠팡씨엘에스 남양주2캠프 굿로지스대리점 대표가 찾아왔다.그는 장례식 첫날엔 산재 신청을 권유했으나 이튿날 말을 바꿨다.산재 신청 대신 쿠팡한테 합의금을 받는 게 낫다고 유족에게 말했다.장례식 뒤엔 다시 유족을 만나‘산재 신청을 하지 않는다’란 합의서를 쓰면 합의금 1억5천만원을 준다고 했다.그는 “대외협력팀 사람한테도 물어봤다”고도 말했다.
고객 정보 대량 유출과 산재 은폐·축소 의혹이 크게 불거지자 그동안 쿠팡에서 일하다 숨진 노동자의 유족과 노조가 쿠팡의 산재 은폐 행위를 잇달아 증언하고 나섰다.18일‘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가 마련한 회견 자리에서다.대리점 대표인 ㄱ씨의 발언은 음성 녹취로 고스란히 재생됐다.강민욱 대책위원장은 “대리점엔 대외협력팀이 없다”고 말했다.ㄱ씨가 언급한‘대외협력팀 사람’은 쿠팡 직원이며 합의 종용은 쿠팡의 산재 대응 전략 속에 나온 것이라는 주장이다.
유가족에게 밀착해 회유한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다.올 상반기 경기권 물류센터에서 야간 노동자가 사망했을 때도 쿠팡 직원이 장례식장에 상주하며 유가족을 만났다.대책위가 공개한 영상에는 장례식장에서 유가족에게 접근하는 쿠팡 직원 2명의 모습이 보인다.이 사고는 유족과의 합의가 성사되어 산재 신청으로 이어지지 않으며,유족이 거부한다는 이유로 언론 보도도 거의 되지 않았다‘외부에 알리지 않는다’란 조건으로 억대 합의금을 받은 다른 유가족의 사례도 엇비슷하게 전개됐다.
대책위는 2020년 장덕준씨 사망 이후 5년간 최소 29명의 쿠팡 노동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집계에‘최소’란 수식어가 붙는 건 쿠팡의 조직적인 산재 은폐 시도에 따라 정확한 사망 현황을 알 수가 없다는 이유에서다.조혜진 변호사(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법률원)는 “김범석 의장의 여러 산재 은폐 지시 행위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재 은폐죄 및 원인 조사 방해죄는 물론 형법상 증거인멸교사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주호 참여연대 민생경제팀장은 “국회 정무위원회,리썰컴퍼니 아이템 슬롯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등에서 김 의장이 출석하는 청문회를 열거나 국정조사를 열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