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신년사에서부터 대만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중국과 대만은 하나”라면서 통일 의지를 재확인한 겁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대만해협 양안 동포의 피는 물보다 진합니다.국가 통일이라는 역사적 흐름은 막을 수 없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에 이어
미국이 대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무기를 판매하자 중국의 '레드라인'을 강조하고 나선 겁니다.
[린젠/중국 외교부 대변인]
“대만 문제를 둘러싼 어떠한 도발 행위에도 중국은 단호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중국은 최근 대만을 둘러싼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실시하며 전방위로 압박했습니다.
실탄 사격에 타이베이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언제든 타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리시/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
“'정의의 임무 2025'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통합 합동작전 능력을 충분히 점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방중을 앞둔 한국에게도 선을 그은 셈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4일부터 나흘간 중국을 국빈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조현 외교부 장관과 통화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해 달라”고 직접적으로 대만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이도성베이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