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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 프로그램명: KBS대전 생생뉴스
■ 방송시간 : 오전 8시 30분(1Radio 94.7 MHz)
■ 진행 : 조영호 기자
■ 출연 : 송석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
■ 구성 : 한세희 작가
■ 기술 : 민경수 감독



■ 유튜브 영상 바로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FW2oZyQCW58

▶조영호 기자 (이하 조영호)
최근 해외에서 규모가 큰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과연 우리나라는 한반도는 안전한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연이어 들려오는 지진 소식에 막연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오늘 생생인터뷰 시간에는 부쩍 잦아진 지진의 원인에 대해 짚어보고 안전 대책 함께 살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송석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센터장님 안녕하세요.

▷ 송석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 (이하 송석구)
네 안녕하십니까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조영호
지난 주말 동안에도 해외에서 2건의 지진이 발생했고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엔 대만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그리고 성탄절에는 이제 우리 지역이죠.충남 보령 앞바다에서도 규모 2.0의 지진이 관측이 됐는데 기상청 집계를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해마다 적지 않은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이렇게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연평균 어느 정도의 지진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습니까?
▷ 송석구
네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합니다.하지만 대부분은 작은 규모의 지진이고요.기상청 관측 자료를 보면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연 70회 정도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연 10회 정도 발생합니다.관측 기간이 짧기 때문에 통계적 안정성은 좀 없지만 규모 4.0이 넘어가는 지진은 1년에 한 번 정도 그다음에 이제 5.0 이상 지진은 한 10년에 한 번 정도 발생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그래서 이제 정리를 하자면 작은 지진은 우리나라에도 느끼지는 못하지만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그리고 유감할 수 있는 지진도 연 10회 정도는 발생하는 지진 환경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영호
이게 지진의 규모가 이제 숫자상으로 우리가 이제 그 관측하기 좋게 이렇게 얘기를 하지만 지금 어느 정도의 지진은 계속 우리 땅속에서 지금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해도 뭐 크게 뭐 무리는 없을 것 같은데요.이렇게 지진 소식이 잇따르다 보니까 전 세계적으로 지진이 잦아진 것 아니냐 이런 궁금증 많이 갖고 계실 텐데 실제로 지진 발생 추세는 좀 어떻게 늘어나는 추세입니까?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송석구
예 우선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진 발생 자체가 늘었다기보다는 우리의 관측 기술과 어떤 전달 수단이 더 빨라진 효과가 크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지진 발생 건수 자체가 최근에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다만 요즘 지진이 더 작게 느껴지는 이유는 지진 관측 장비가 상당히 촘촘하게 고밀도 지진 관측망이 구축이 됐고 또 최근에 SNS라든가 그 뉴스 속보와 같은 어떤 미디어의 전달 시스템이 상당히 발달을 해서 우리가 체감하는 지진의 횟수가 상당히 높아지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우리나라와 같은 경우도 2016년 경주 지진 발생을 계기로 국내에 상당히 지진 관측소가 많이 늘었고요.고밀도 지진 관측망이 운영이 돼서 촘촘한 지진 관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이제 규모 2.0이 이상이 되면 그 미디어에서 그 소식을 전하고 있고요.다만 이제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에 한반도 지진 활동도가 일부 증가했다라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그래서 동일본 대지진 같은 경우는 규모가 9.0이 넘어가는 초대형 메가급 지진인데요.그 크기가 너무 커서 지구 자전축을 흔들 정도의 지진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지진이 크게 발생하게 되면 그 지각 내부의 변형이 상당히 크게 일어나고 이게 인접한 한반도에 지각 응력장에 변화를 주어서 우리나라 지진 활동 특성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그런 연구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 저희 지질자원연구원의 지진 연구 센터에서도 관련 부분에 대한 연구를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조영호
네 우리가 지진 규모를 얘기할 때 2.0 3.0 지금 센터장님 동일본 대지진이 이제 9.0인데 이게 리히터 규모 지진계 이렇게 리히터 규모라는 말을 쓰잖아요.요즘에도 그걸 쓰고 있는 표현인가요?

▷ 송석구
리터 규모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역사적으로 지진학 분야에서 의미가 있는 규모 스케일인데요.우리가 보통 규모는 이제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쓰기 위해서 1.0부터 8.0 9.0 이런 정수를 사용하는데 사실은 이게 이제 로그 함수에 의해서 계산이 됩니다.그래서 실제 에너지는 규모가 1.0 증가함에 따라서 한 30배 정도 증가한다고 볼 수가 있고요.그래서 규모 5.0의 지진은 규모 3.0의 지진이 한 천 개 정도 모여야 만들어질 수 있는 지진이기 때문에 우리가 1.0 증가하는 것이 조금의 어떤 크기 증가라고 볼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죠.수십 배 수백 배의 차이가 나는 지진 크기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조영호
단순하게 숫자가 하나가 증가하는 게 아니고 그 힘의 규모 위력은 몇십 배 몇백 배 증가가 된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송석구
네 맞습니다.

▶조영호
흔히 판이라고 이제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이제 어떤 지각에 그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는 공통적인 지질학적 특징 이런 게 있는 게 맞나요?

▷ 송석구
예.우리가 보통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는 공통적으로 지각판이 만나는 경계가 있습니다.그래서 판이 서로 충돌하거나 또는 빗겨 지나가거나 또는 갈라지는 과정에서 이제 지각에 쌓인 에너지가 한꺼번에 방출되면서 이제 큰 지진이 발생하게 되는데요.동아시아 지역과 같은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일본 그다음에 대만 그다음에 동남아 지역의 인도네시아 같은 지역이 대표적인 지역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그래서 우리가 우리 몸도 같은 방향으로 밀거나 당기면 큰 문제가 없지만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밀거나 당기면 우리가 고통을 느끼지 않겠습니까?그래서 우리 지구 내부를 구성하고 있는 지각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운동이 일어나는 지역은 변형을 느끼게 되고 그것이 어느 정도 임계치에 이르면 지진이 발생하게 되겠습니다.그래서 일본 도쿄와 같은 경우는 판이 4개가 서로 만나는 그 꼭짓점과 같은 지역에 위치하거든요.그래서 주기적으로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항상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조영호
네 지금 센터장님께서 이제 우리 몸의 구조를 일컬어서 좀 얘기를 쉽게 해 주셨는데 이 가이아이 이론이라고 그래가지고 지구도 하나의 유기적인 생명체다 이렇게 보는 이론도 있지 않습니까?지진이 충돌하면서 지구가 아파한다 이렇게 봐도 뭐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은데요

▷ 송석구
그래서 사실 지진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지구 내부에 있는 열을 지구 표면으로 방출하면서 식히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산물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그래서 이제 멘트 대류에 의해서 지구 내부에 있는 열을 지표면으로 방출하면서 식히면 그것이 이제 지표를 구성하고 있는 지각판이 그 멘틀 대리 운동에 따라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그 경계면에서 지진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자연 현상이라고 하겠습니다.

▶조영호
우리나라 얘기를 좀 해볼까요?이제 과거에는 한국은 지진 안전지대다 이런 표현을 뭐 좀 쓴 것 같은데 그 아까 말씀을 하셨지만 이제 경주 지진 말씀해 주셨잖아요.
2016년에 그리고 2017년에 이제 포항 지진 겪으면서 인식도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더 이상 우리나라 한반도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현재 우리나라의 지진 위험 수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송석구
네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지진 고위험 국가는 아닙니다.다만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그래서 우리나라는 일본이나 대만처럼 대규모 판 경계에 위치한 나라는 아니지만 전반 안아서 전반적인 지진 위험도는 한 중저위험 수준으로 일반적으로는 평가가 됩니다.하지만 2016년 경주 그다음에 2017년 포항 지진을 통해서 우리가 보았듯이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해졌고요.
강진이 자주 발생하는 환경은 아니지만 또 대비를 게을리할 수도 없는 환경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영호
이런 자연재해라는 거는 이제 우리가 얼마만큼 대비를 하느냐에 따라서 피해 규모나 정도가 좀 작아질 수도 있고 커질 수도 있고 이런 거니까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지진에 대한 어떤 그런 대책도 좀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실제로 지진은 이제 규모에 따라서 느낌이 꽤 다르지 않습니까?아까 센터장님께서 이제 2.0 3.0 말씀하셨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감하는 지진이 이제 규모 3.0 정도로 이렇게 알고 있는데 규모별로 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좀 자세하게 설명 가능하실까요?

▷ 송석구
예 그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그 규모가 1씩 커질 때마다 에너지는 약 30회씩 증가를 하거든요.그래서 이제 보통 우리가 규모 3.0을 기준으로 잡으면 3.0의 지진인 경우에 이제 유감 지진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관측 센서뿐만 아니고 우리가 그 흔들림을 사람이나 동물이 느낄 수 있다 이런 의미가 되겠습니다.그리고 이제 규모 2.0 지진은 어 흔들림을 그 인간이 잘 느끼지는 못하고 우리가 지진 관측 센서에 의해서 기록을 하게 되는데요.
일부 아주 민감하신 분들은 2.0 대 지진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규모 4.0으로 커지게 되면은 우리가 창문이 흔들리거나 이제 탁자 위에 있는 불건이 흔들리는 그런 부분을 관찰하게 되고요.규모 5.0이 넘어가면은 일부 건물 같은 경우는 그 벽에 균열이 발생하고 그 낙하물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규모 6.0이 넘어가는 지진을 우리가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강진으로 분류할 수가 있는데요.건물 건축 구조물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인명 피해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그리고 이제 건물의 상태나 내진 그 설계라든가 등에 따라서 그 피해 상황이 크게 발생할 수도 있는 강진에 속하게 돼있습니다.

▶조영호
지난 2016년 경주 지진인가요?그때 제가 이제 저도 이제 느꼈어요.
그래서 이제 좀 소식도 살펴보고 했는데 이 지진의 여파가 그러니까 경주 저쪽 남해안 쪽인데 그 대전 이쪽 충청권까지 하고 일부 주민들께서는 수도권에서까지 그 지진에 어떤 그 진동을 느꼈다 이렇게 신고하시는 분들도 계시지 않습니까?
이 지진이 좀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 어떤 진동이라든지 이런 거는 멀리 떨어지신 분들이 다 느낄 수 있는 그런 상황이군요.

▷ 송석구
예 지진이 발생하게 되면은 그 지진에서 발생한 데서 나타나는 탄성 에너지가 지각을 통해서 이제 한 수백 킬로미터까지 사실 전파를 할 수가 있는데요.우리가 딛고 있는 이 땅은 밑에 이제 암석으로 이루어진 지각이 있는데 이 지각은 일종의 탄성체 역할을 할 수가 있습니다.그리고 이제 우리나라와 같은 한반도는 상당히 오래된 지각이거든요.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탄성파가 감세를 일으키지 않고 먼 곳까지 전달할 수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그래서 일본 특히 판 경계 지역 같은 경우는 변형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미국 서부의 캘리포니아나 일본 같은 경우는 많은 변형으로 인해서 탄성파가 멀리 갈 수 없는 좀 감세가 강한 특성이 있는데 한반도는 그 반대입니다.그래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라도 상당히 멀리까지 경주에서 지진이 났지만 대전이나 서울에서도 느낄 수 수 있는 그런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조영호
네 이제 막상 지진이 났을 때 이게 그냥 잠깐 흔들리는 건지 아니면 지금 당장 대피해야 하는 건지 당황하기 쉽지 않습니까?우리 일반인들 입장에서 보면은 이 박사님께서 보시기에 절대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신호 어떤 게 좀 있을까요?

▷ 송석구
예 그 지진 저도 이제 큰 지진을 직접 느껴본 경험은 없습니다.
지진 공부를 오랜 기간 하였지만 하지만 이제 우리가 건물이 좌우로 수평의 흔들림이 수초 이상 지속된다면 지진파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뒤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을 느꼈을 때는 우리가 출입구보다는 책상 밑을 찾으셔야 됩니다.그래서 규모 한 6.0 이상의 지진의 경우에는 수십 초 이상의 어떤 흔들림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이 흔들림이 있는 기간 동안에는 건물 밖으로 대피하려고 노력 시도하기보다는 책상이나 탁자 밑에서 그 흔들림을 피해서 대피하고 있다가 흔들림이 완전히 멈춘 다음에 옥외로 대피를 시도하는 것이 좀 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조영호
한반도에서 규모 6 이상 지진이 날 가능성은 낮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배제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지 않습니까?만약 우리나라에서 이번 대만 정도의 규모 지진이 발생한다면 어느 정도의 수준 피해 수준이 좀 예측이 될까요?

▷ 송석구
예 규모 6.0의 이상의 지진이 한반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상황이고요.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에는 이거는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강진에 속합니다.
하지만 이제 그 피해의 정도는 발생 지역이나 또는 시간 또는 건축물의 상태에 따라 이제 많이 달라질 수가 있는데요.진앙 인근에 인구 밀집 지역이 있다거나 또는 건물이 노후하거나 또는 내진 설계가 제대로 되지 않은 건축물이 있다면 사상자를 포함해서 상당 수준의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지진이 되겠습니다.

▶조영호
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의 지진 대비 수준 센터장님께서 보셨을 때 좀 어느 정도 좀 평가가 가능할까요?

▷ 송석구
예 그 딱 몇 점으로 말씀드리기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잘 되어 있는 부분도 있고 좀 더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그래서 잘 되어 있는 부분이라면은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현대적인 고밀도 지진 관측망을 사용해서 신속한 지진 탐지와 정보 전달 시스템이 갖추어졌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아 우리가 이제 지진 발생 후에 핸드폰으로 지진 재난 문자를 받아보고 있는데요.
이러한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이 운영되는 나라가 사실 전 세계적으로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또 다른 측면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좀 더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규모 6.0 이상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우리가 충분히 대비가 되어 있냐 하는 부분은 조금은 생각 해 볼 부분이 있습니다.그래서 강진 발생 시 지진 피해 예측에 대한 좀 더 정교한 연구가 필요하고요.
우리가 학교나 병원 등 중요도에 따라서 건축물 내진 보강 노력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영호
네 알겠습니다.이 지금 겨울이지 않습니까?혹시 이 계절에 따라서 지진이 더 많이 발생되거나 뭐 이제 이런 계절적인 요인은 좀 없나요?

▷ 송석구
계절과 지진 발생은 과학적으로 큰 관련은 없다고 생각이 되는데요.왜냐하면 지진은 그 발생 깊이 가 낮아도 수 킬로미터 정도에 해당되거든요.그래서 이제 수천 미터 밑에 지하에서 발생하는 자연 현상하고 그 지표면에 있는 어떤 기온의 변화나 계절 변화가 크게 서로 연관되어 있다라고 보기는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좀 흥미로운 것은 우리가 이제 조석 간만의 차이가 지진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일부 보고된 적이 있는데요.조석 간만에 이제 간조와 만조 사이에 해수면 수위 변화가 생기고 이것이 이제 수압의 변화를 만들기 때문에 이것이 지각 응력장애에 영향을 주어서 지진 발생에 조금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뭐 이런 연구 결과가 보고된 적은 있습니다.

▶조영호
네 센터장님 그 마지막으로 이 실제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께서 꼭 기억해야 할 행동 요령 그러니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진 안 대응 대책도 이제 하겠지만 꼭 지켜야 한다.한마디로 정리해 주신다면 어떤 게 좀 있을까요?

▷ 송석구
예.최근 그 행정안전부에서 제작한 지진 피해 지진 발생 시 대피 동영상을 보면 지진 발생 행동 요령이 잘 정리가 되어 있는데요.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진에 의한 흔들림을 느꼈을 때 여러분이 찾으셔야 할 곳은 출입구가 아니라 책상이나 탁자 밑이라는 것입니다.그래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강진은 그 흔들림이 수십 초에서 길게는 수분에 걸쳐 이어질 수 있는데요.흔들림 중간에 대피를 시도할 경우 낙하물 등에 의한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그래서 지진에 의한 진동이 멈출 때까지 침착하게 탁자 밑 등에서 특히 머리 등을 포함한 몸을 보호하고 있다가 진동이 완전히 멈추면 가방이나 방석 등으로 이제 머리 부분을 보호하면서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서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대피 방법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조영호
지금 센터장님께서 말씀해 주신 어떤 지진 대피 요령 잘 기억하셔서 유사시에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송석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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