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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문화]
연극‘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개막
2022년 日 초연 후 英·中 거쳐 한국
정교한 가면·인형으로 캐릭터 구현
지난 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 연극‘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무대화한 작품이다.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 중에서 수작으로 꼽히는 동명 애니메이션은 10살 소녀 치히로가 부모님과 함께 우연히 신들의 세계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2001년 개봉한 애니메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으며 2003년 아카데미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기도 했다.
연극은 2022년 일본의 대형 공연 제작사 도호의 창립 90주년 기념작으로 도쿄에서 초연됐다.영미권 공연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거장 연출가 존 케어드가 번안과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초연 당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이후 2024년 영국 런던과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CJ ENM 주최로 투어 공연이 선보이게 됐다.원작 애니메이션 팬이 워낙 많은 만큼 일본을 비롯해 공연이 올라가는 나라마다 티켓 오픈 이후 몇 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연극‘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동명 애니메이션을 아날로그적인 무대 어법으로 충실히 재현한 작품이다.원작의 스토리를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대사와 의상 역시 마찬가지다.심지어 치히로가 부모님의 차를 타고 새집으로 향하는 오프닝 장면부터 마치 애니메이션에서처럼 무대 배경 막에 제목이 나온다.
치히로가 마법의 세계에 발을 들여 넣는 순간 공연만의 매력이 드러난다.높이 5m에 달하는 마녀 유바바의 거대한 온천장이 관객을 압도한다.온천장은 360도 회전 무대를 통해 다양한 장면의 배경으로 바뀐다.특히 목욕탕 장면은 일본 전통 공연예술인‘노’의 무대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또 온천장 내 엘리베이터 장면은 배우들이 문이나 벽에 보이는 세트를 바꾸는 것으로 교묘하게 층간 이동을 보여준다.히사이시 조가 작곡한 원작 애니메이션의 OST도 공연 전반에 걸쳐 사용되며 일부 장면에선 캐릭터들이 직접 노래를 부른다.원작에서 음악이 부수적이었던 데 비해 공연에선 관객의 감각을 훨씬 더 강하게 자극한다.
원작에 등장하는 수많은 캐릭터는 정교한 가면과 인형의 현대적 활용으로 구현됐다.이날 오케스트라 11명을 제외하고 무대 위에 등장한 배우는 40명 정도인데,주요 배역을 뺀 나머지 인원들은 여러 캐릭터를 바꿔가며 연기하는가 하면 인형 조종사의 역할까지 해낸다.특히 가오나시가 온천장의 여러 직원을 잡아먹은 뒤 거대한 괴물이 될 때 배우들이 괴물의 일부로 바뀌는 과정이 창의적이다.
서울 공연은 그동안 일본과 해외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대부분 참여했다.특히 서울의 개막공연에서 2022년 초연부터 참여했던 치히로 역의 카미시라이시 모네와 유바바 역의 나츠키 마리는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듯한 싱크로율을 보여준다.베스트셀러 애니메이션‘너의 이름은’에 성우로도 출연했던 카미시라이시는 치히로가 꿋꿋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잘 보여줬고,사막의 밤 카지노 프로모션2001년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해당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나츠키는 무대에서도 카리스마를 뽐낸다.
서울 공연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자막이다.객석 양쪽 끝이나 무대 위쪽에 자막이 설치돼 있어서 대사를 읽으려면 극의 흐름에서 눈을 떼야 한다.원작의 열렬한 팬이라면 일본어 대사를 몰라도 내용을 알지만,사막의 밤 카지노 프로모션그렇지 않다면 감동이 저해되는 만큼 공연 전에 애니메이션 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