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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폐장…내년도 “강세장” 전망
올해 증시 폐장일을 하루 앞둔 29일 코스피가 2.2% 오르며 4220을 넘어섰다.코스피는 올들어 이날까지 75.45% 올라 상승률이 세계 주요국 대표지수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에 견줘 90.88(2.2%) 오른 4220.56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11월3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4221.87)에 불과 1.31 뒤진 수치다.
지난해 말 2399.49에 거래를 마쳤던 코스피는 올들어 29일 종가까지 1821.07 올랐다.75.45%의 상승률은 주요 7개국(G7) 증시 대표지수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이탈리아 대표지수(FTSE MIB) 상승률 30.48%의 갑절을 넘는다.캐나다 대표지수(S&P/TSX)가 29.97%,일본 닛케이225지수가 26.70%,2024년 바카라사이트대만 자취안지수가 25.07% 올랐다.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 가운데는 나스닥종합지수가 21.07%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7.32% 올랐다.프랑스 대표지수(CAC)가 10.8% 상승에 그쳐,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코스피는 6·3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상승세가 가팔라졌다.5월 말 2697.67에서 29일까지 56.5% 올랐다.상법을 개정해 소액주주 권리를 보호하고,세제를 고쳐 배당을 활성화하는 등의 정부 정책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여기에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산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슈퍼 사이클’에 접어들고 있다는 기대가 증시를 활기차게 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이날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2만원에 다가섰다.지난해 말 5만3200원에서 123.4% 올랐다.64만원에 거래를 마친 에스케이하이닉스는 연초 대비 268.0% 올랐다.두 종목의 시가총액은 올들어 각각 317조6천억원,342조원 늘어(합계 659조6천억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증가분(1520조원)의 43.4%를 차지했다.두 종목이 코스피를 790이나 끌어올렸다.
업종별로 보면,기계·장비(137.63%),전기·전자(127.5%),2024년 바카라사이트전기·가스(103.86%),증권(103.24%) 업종지수가 100% 넘게 올랐다.코스피200지수는 90.58% 상승해,우량주의 상승폭이 더욱 컸음을 보여준다.
개별 종목 가운데는 효성중공업(368.19%),두산에너빌리티(335.90%),현대로템(281.49%),한화오션(209.50%),한화에어로스페이스(195.17%) 등 방위산업·조선업종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미래에셋증권(195.14%),키움증권(155.16%),한국금융지주(135.48%) 등 증권·금융업종도 큰 폭 오른 종목이 많았다.
유가증권시장 948개 상장종목 가운데 지수보다 상승률이 더 큰 종목은 124개였다.반면 연초 대비 주가가 하락한 종목도 274개나 됐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을 통해 주가가 본격 상승한 지난 6월 초부터 26일까지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기관투자가들이 12조7221억원어치,2024년 바카라사이트외국인투자자들이 9조99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기타법인이 3조8582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자사주 매입도 적지 않았음을 볼 수 있다.개인투자자들은 26조53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 집계를 보면,올들어 26일까지 내국인의 외국 주식 순매수액은 311억9185만달러어치에 이른다.29일까지 연평균환율(1422.1원)로 계산하면 44조3579억원어치다.
11월 이후 내년 증시 전망을 내놓은 증권사들은 대부분 내년에도 강세장을 점치고 있다.지수 전망 중간값을 보면 아이엠증권이 4000으로 가장 낮고,현대차증권이 4700으로 가장 높다.최저치 전망은 아이엠증권(3500)과 부국증권(3500)이 가장 낮고,최고치 전망은 아이엠증권의 4500에서 현대차증권의 5500까지 분포해 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1.4%(12.92) 오른 932.59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15일 연중 최고치(938.83)에 바짝 다가섰다.코스닥지수는 올들어 37.49% 올라 상승률이 코스피에 크게 뒤졌지만,주요 7개국 대표지수 상승률을 모두 웃돌았다.코스닥시장에선 올들어 개인투자자들이 6조358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