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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설치 전 작업 중 35층 높이서 사고
해운대서,부산청 중대재해수사팀 이관 예정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 해운대의 한 초고층 신축 공사현장에서 엘리베이터 설치를 앞둔 작업 중이던 40대 외국인 노동자가 35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28일 오전 9시55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생활형숙박시설 신축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중국 국적의 노동자 A(40대) 씨가 엘리베이터 통로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 씨는 당시 엘리베이터 설치를 앞두고 작업 공간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사고 지점은 지상 약 35층 높이로,컨소시엄 블록 체인A 씨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빈 승강로를 따라 지하 6층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현장에서 숨졌으며,경찰은 다발성 손상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 있다.
초기 수사를 맡은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엘리베이터는 아직 설치가 이뤄지지 않은 단계로,컨소시엄 블록 체인승강로 공간이 비어 있는 상태였다”며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근로자들이 작업할 수 있는 임시 작업 공간을 설치하던 초기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 씨가 당시 추락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비를 착용했는지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A 씨의 하청업체 소속 여부와 체류 자격 등 신원 관련 사항 역시 현재 수사 중이다.
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 기초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컨소시엄 블록 체인현장 관계자 진술과 CCTV 확보 여부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경찰은 또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추후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으로 사건을 이관할 예정이다.
해당 공사 현장은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함께 고용노동부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