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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아덴만 잇는 폭 26㎞ 해협 사이에 두고 후티 반군의 예멘과 마주해
이스라엘서 후티 장악 지역까지 2200㎞ 넘지만
소말릴란드에선 300여 ㎞…들여다보고 즉시 타격 가능
이스라엘 매체 “전략의 정석(master class) 보여줬다”
유엔 안보리 14개국은 12월 30일 이스라엘이‘아프리카의 뿔’에 위치한 소말리아의 분리주의 지역인 소말릴란드를 전격 승인한 것을 규탄했다.오직 미국만이 이 비난 대열에서 빠졌다.
이에 앞서,12월 25일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소말릴란드의 압디라흐만 모하메드 압둘라히 대통령은 상호 국가 승인을 전격 발표했다.소말릴란드는‘ㄱ자’모양인 소말리아에서 지부티와 소말리아의 또다른 자치지역인 푼틀란트 사이에 놓인 곳으로,600만 명인 인구의 99%가 이슬람 수니파다(이스라엘의 국가 승인에 기뻐하는 소말릴란드 주민들의 모습 동영상).
이스라엘은 유엔 헌장에 보장된 민족 자결의 원칙에 따라 지난 30여년간 사실상 독립 주권국가로 존재한 소말릴란드를 외교적으로 승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우디 아라비아ㆍ이집트ㆍ터키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55개국이 속한 아프리카연합(AU),지부티에 해외 해군기지를 운영하는 중국은 모두‘팔레스타인 국가’설립에는 반대하는 이스라엘이 무슨‘민족자결’을 운운하느냐고 반박했다.공교롭게도 이들 비판국가들은 모두 자국 내부에 이런 분리주의 운동과 갈등을 겪고 있다.
◇지도만 봐도 확연히 드러나는 전략적 이점
이스라엘이 소말릴란드를 승인한 첫번째 유엔회원국이 된 배경엔 지정학적 이점이 최우선 작용한다.수개월 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주민 100만 명을 소말릴란드로‘자발적 이주’시킨다는 보도도 나왔지만,이스라엘에게 소말릴란드의 가치는 그 정도가 아니다.
지도를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가장 중요한 것은 예멘 후티 반군이 장악한 사나와 예멘 북부 지역에 대한 근접성이다.후티는 언제든 홍해~아덴만으로 이어지는 해상운송(전세계 무역의 약 12%)에 중대한 위협을 가할 수 있는데,소말릴란드는 이 핵심 해상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스라엘에서 후티 반군의 거점인 사나를 공격하려면 미사일과 전투기,드론이 2200㎞(직선거리) 이상을 날아가야 했다.그러나 이제 소말릴란드의 베르베라 항구에 공격 드론을 배치할 수 있다면,거리는 300~500㎞로 준다.또 후티의 미사일 발사 조짐도 24시간 드론을 가동시켜서 즉각 모니터할 수 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근동정책연구소의 중동평화프로젝트 디렉터인 데이비드 마코프스키는 “이스라엘에겐 후티의 드론과 미사일에 대응하는 군사시설 접근이 열린다고 추정할 수 있다”고 썼다.
◇소말릴란드 대통령 이스라엘 수차례 극비 방문
이스라엘 언론은 이스라엘의 해외정보기관인 모사드가 수년간 소말릴란드에서 활동하면서,현지 고위급 인사들과 장기적으로 은밀한 관계를 구축해왔다고 보도했다.네타냐후 총리도 두 나라의 상호 승인을 발표하면서,다비드 바르네아 모사드 국장과 모사드의 역할에 특별히 감사했다.
그 토대 위에서 이스라엘 외무부와 전(前) 국가안보보좌관이 대화를 주도했고,지난 4월부터는 대표단이 비밀리에 양국을 오가고 제3국에서 만났다.
이스라엘 채널12는 압디라흐만 모하메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이 2025년 수 차례 이스라엘을 방문해 네타냐후 총리와 기드온 사아르 외무장관,이스라엘 카츠 국방 장관과 모사드 국장을 만났다고 보도했다.이런 사실도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이미 UAE의 후티 세력 공격하는 거점 있어
주목할 점은,사우디와는 달리 아브라함 협정의 파트너인 아랍에미리트(UAE)는 이스라엘을 비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UAE는 이미 공식적인 국가 인정 없이 소말릴란드와 관계를 발전시켜 왔고,2017년부터 소말릴란드 의회의 승인을 받아 이곳의 최대 항구 도시인 베르베라에 군사 기지를 두고 예멘 후티 반군세력에 대한 작전을 펴왔다.베르베라는 예멘에서 남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곳에 떨어져 있다.
이 기지엔 대형 항공기와 전투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4㎞ 길이의 활주로와 강화된 격납고 시설이 있고,심해항 건설도 진행 중이다.
◇소말리아와 합병하기 전에,이미 독립국으로 존재
소말릴란드는 1991년 소말리아가 내전으로 인해‘실패 국가’로 전락하자,독립을 선언했다.이 지역은 소말리아에서도 이싸(Issa) 부족이 장악한 곳이며,지난 30여년 간 독자적인 헌법 하에서 대통령ㆍ의회 선거를 치렀고,평화적인 정권교체도 수차례 했다.
지금 대통령도 야당 지도자였다가 2024년 11월 대선에서 승리했다‘비교적’민주주의가 작동하고 안정적인 주권 국가로 기능해왔지만,국제적인 승인을 받지 못했다.지금까지 소말릴란드를 인정한 곳은 유엔 회원국이 아닌 타이완뿐이었다.
소말릴란드는 1960년 6월6일 영국 보호령 지위에서 벗어나 독립했고 이스라엘을 비롯한 35개국으로부터 국가 승인을 받았다.그러나 불과 닷새 뒤에 이탈리아 식민지였던 소말리아의 다른 지역과 자발적으로 합병해 소말리아 공화국을 이뤘다.
이후 시아드 바레 대통령의 독재 속에서 소말릴란드의 이싸 부족은 수만 명이 집단학살을 당했고,1991년 소말리아는 군벌들이 싸우는 내전에 돌입했다.따라서 소말릴란드로서는‘합병’전의‘독립 국가’지위를 되찾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국가로서의 공식 인정은 없었지만,소말릴란드는 이미 에티오피아ㆍ영국ㆍ미국 등과도 비공식 네트워크를 유지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소말릴란드 승인’여부를 묻는 질문에 “여기 소말릴란드가 뭔지 아는 사람 있느냐”고 냉소적으로 답했지만,이는 실상과 다르다.
미 아프리카사령부(AFRICOM)의 다그빈 앤더슨 사령관은 11월 말 소말릴란드를 방문해 압둘라히 대통령을 만나고 베르베라 항구를 시찰했다.6월에는 공화당의 여러 의원들이 소말릴란드 독립법안을 발의했다.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아프리카 소위원장인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8월에 소말릴란드를 “홍해 회랑의 핵심 안보·외교 파트너”라며 미국의 국가 승인을 촉구했다.
압둘라히 소말리아 대통령은 영국 가디언 인터뷰에서 국가 승인은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시간의 문제일뿐”이라고 낙관했다.
이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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