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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궁·종묘·왕릉 1781만 명 찾아
외국인 관람객 427만 명…23% 비중 넘어
"미디어 통해 관심 확대…신규 프로그램도 주효"[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지난해 4대궁과 종묘,조선왕릉을 찾은 관람객이 17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대궁과 종묘,조선왕릉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매년 안정적으로 늘고 있다.△2021년엔 669만8865명 △2022년엔 1104만 7045명 △2023년엔 1437만 7924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다.
지난해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이 688만 6650명으로 가장 많았다.덕수궁(356만 1882명),조선왕릉(278만 3245명),창덕궁(221만 9247명),검은사막 캐릭터 슬롯 확장권창경궁(160만 2202명),종묘(76만 162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종묘 경우 2024년 관람객이 39만 9672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약 2배 이상 방문객이 늘어난 것이다.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관람객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종묘로 묘현례 뮤지컬 개최,종묘제례악 야간프로그램 신설,그리고 올해 종묘 정전 공사완료에 따른 환안제 등 기념행사 개최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며 “두 번째로 높은 관람객 증가율을 보인 것은 창경궁으로,올해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창경궁 물빛연화’가 큰 관심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관람객 수가 늘어나며 외국인 관람객의 비중도 커지고 있는 추세다.지난해 외국인 관람객은 426만9278명으로 총 관람객의 23.96%를 차지했다.2021년 6만6601명(0.99%)과 비교하면 크게 확대됐다.
연간 외국인 관람객 수와 총 관람객 대비 비중은 △2024년 317만7150명(20.13%) △2023년 201만1999명(13.99%) △2022년 54만991명(4.90%) 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궁능은 경복궁(278만 3998명)이었다.이어 창덕궁(66만 5893명),덕수궁(37만8069명),창경궁(26만 9970명),종묘(12만 8441명) 순이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최근 미디어 등을 통해 조선의 궁능 문화에 대한 해외 관람객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궁능 프로그램의 신규 개설 등을 통해 관람 기회를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