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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젊은 층 암 사망 1위 된 대장암,유일하게 증가한 암.명확한 원인 규명 필요

미국에서 대장암이 50세 미만 연령층의 암 사망 원인 1위로 올라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에서 대장암이 50세 미만 연령층의 암 사망 원인 1위로 올라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에서 대장암이 50세 미만 연령층의 암 사망 원인 1위로 올라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CNN 등 외신은 미국암학회(ACS) 연구진이 미국 국가 통계를 바탕으로 1990년부터 2023년까지 50세 미만 암 사망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 저널(JAMA)》에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1990~2023년 미국에서 50세 미만 암 사망자 126만 752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해당 기간 전체 암 사망률은 44% 감소했지만,1xSlots promo code대장암만은 예외적으로 증가 흐름을 보였다.

연구에 따르면,50세 미만에서 대장암 사망은 2005년 이후 연 1.1%씩 증가했다.이에 따라 대장암은 1990년대 초반 50세 미만 암 사망 원인에서 5위였다가 2023년에는 1위로 올라섰다.반면,같은 연령대의 다른 주요 암 사망은 감소했다.2014~2023년 연평균 감소율은 뇌암 0.3%,유방암 1.4%,백혈병 2.3%,폐암 5.7%로 집계됐다.

미국암학회는 "50세 미만에서 폐암과 유방암 등은 사망이 크게 줄었는데,대장암 사망만 꾸준히 늘었다"며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다만 현재로서는 왜 젊은 연령층에서 대장암 부담이 커지는지 명확히 설명하기 어렵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전문가들은 비만 증가,신체활동 부족,장내 미생물 변화,초가공식품 중심 식단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대장암 사망 증가를 한 가지 원인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많다.

증상 무시와 검진 사각지대 경고…45세부터 선별검사 권고

미국에서는 평균 위험군을 대상으로 45세부터 대장암 선별검사를 권고하고 있다.하지만 45~49세의 검진 이행률은 약 37%에 그친다.

연구진은 특히 50세 미만 환자에서 병기가 진행된 뒤 진단되는 비율이 높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이에 △혈변·직장 출혈 △지속적인 복통·복부 불편감 △배변 습관 변화 △원인 없는 체중 감소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나이와 무관하게 진료와 검사를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암학회 아흐메딘 제말 박사는 "대장암 검진은 암을 조기에 발견할 뿐 아니라,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용종을 미리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 효과까지 있다"며 "검진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사망 감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현황,암 발생 늘지만 생존율은 개선…대장암은 남 4위·여 3위

국내 상황은 어떨까.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20일 발표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암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생존율도 함께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새로 암 진단을 받는 환자는 28만 8613명으로 전년보다 2.5% 늘었으며,2024년 1월 1일 기준 암 유병자는 273만 2906명으로 집계됐다.최근 5년(2019~2023년)간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3.7%로,2001~2005년(54.2%)과 비교해 큰 폭으로 향상됐다.

암 발생 순위를 보면 남녀 전체에서는 갑상선암이 가장 많았고,폐암·대장암·유방암이 뒤를 이었다.성별로는 남성에서 전립선암이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서며 폐암을 넘어섰다.여성은 유방암이 가장 많았다.대장암은 남성 4위,여성 3위로 상위권 암종에 포함됐다.

대장암 검진과 관련해 국내 국가암검진사업은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1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하고,이상 소견이 있으면 대장내시경 또는 대장이중조영검사로 확인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1.왜 대장암만 젊은 층에서 늘고 있나?
A.명확한 단일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비만 증가,신체활동 감소,장내 미생물 변화,초가공식품 섭취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Q2.젊은 사람도 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하나?
A.미국에서는 평균 위험군도 45세부터 선별검사를 권고한다.증상이 있으면 연령과 관계없이 검사가 필요하다.

Q3.한국의 대장암 검진 체계는?
A.국내 국가암검진사업은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하며,이상 소견이 나오면 대장내시경이나 대장이중조영검사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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