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한국형 핵 추진 잠수함 도입을 두고 중국이 비판 목소리를 냈습니다.
군사전문가 의견을 인용한 관영 매체를 통해서입니다.
한국 핵잠이 “핵 비확산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일본 등이 군비경쟁에 나설 수도 있다면서 한국은 핵잠이 필요하지 않다고도 밝혔습니다.
해안선이 제한적이라 핵잠 필요성이 크지 않고 평화와 안정을 해칠 뿐이라는 논리입니다.
내년 초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직접적 견제구를 날린 겁니다.
앞서 중국 외교부 역시 공식 브리핑을 통해 한국형 핵잠 도입을 경계했습니다.
[궈자쿤/중국 외교부 대변인(지난 10월)]
“중국은 한미 양측이 핵 비확산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길 희망하며 이에 반대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는 내년에도 한미정상회담을 열어 핵잠 등 원자력 협력에서 실질적 진전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