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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설과 한파가 유럽 전역을 강타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항공·도로 등 교통망이 사실상 마비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과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기준 폭설과 도로 결빙 등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며 유럽 전역에서 최소 6명이 숨졌다.
프랑스에서는 남서부 랑드에서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인한 두 건의 교통사고로 3명이 숨졌다.폭설이 드문 파리에서도 많은 눈이 내려 택시가 연석을 들이받고 마른강으로 추락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등 2명이 숨졌다.
필리프 타바로 프랑스 교통부 장관은 이날 밤 더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샤를 드골 공항과 오를리 공항에 다음 날 오전 항공편이 각각 40%,야간경마시간25% 이상 결항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민들에게도 가능한 한 재택근무를 하고 도로 통행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프랑스 기상청은 38개 지역에 폭설과 블랙아이스 경보를 발령했다.
네덜란드 당국도 밤사이 새로 눈보라가 칠 것이라며 7일에는 가능한 한 집에 머물러 달라고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네덜란드 항공사 KLM은 7일 예정된 항공편 600편을 사전에 취소했다.항공사 측은 출발 시간 임박해 결항함으로써 승객들이 공항으로 헛걸음하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고 설명했다.KLM은 6일에도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400편을 취소했다.
암스테르담에서 프랑스 파리로 가는 고속열차 유로스타도 취소되거나 연착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발칸 반도에 있는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에서는 폭설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한 여성이 숨졌다.
독일도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렸으며 남부와 동부는 6일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갔다.
영국 기상청도 일부 지역에서 영하 12.5도를 기록한 추위가 이번 주 내내 지속할 것으로 예보했다.스코틀랜드에서는 수백개 학교가 휴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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