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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점수 통계,대학별 합격자 점수 모두 수험생 원하는 정보 수준에 미흡
정시에서는 수능 점수 위주로 선발하기 때문에 입시가 대단히 단순한 것 같지만,실상은 다르다.정시 지원시 수험생들이 핵심적으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상황만 20가지 정도에 달하기 때문이다.수험생과 학부모,학교가 자체적으로 해석,분석하기가 매우 어렵다.
수능 점수는 등급,백분위,표준점수 등 세가지 점수가 제공된다.문제는 대학별로 표준점수를 적용하는 대학,백분위 점수를 적용하는 대학,등급을 적용하는 대학 등으로 나뉘어진다는 점이다.수험생들은 각 대학별 점수 적용 방식에 줄을 서야 하고,바둑이 족보본인의 위치가 적용되는 점수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 지도 예상해야 한다.수험생들은 과목별 등급,바둑이 족보백분위,표준점수는 알 수 있다.하지만,과목간 합산점수에서 전국 위치 확인은 불가능하다.여기에 제각각 다른 반영과목수로 인해 방정식은 더욱 복잡해진다.대학은 반영과목수에 있어서도 국수영탐 4과목을 반영하는 대학,3과목,2과목,1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으로 또 나뉘어진다.
탐구과목은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정시에서 이들 2과목 중 1과목을 반영하는 대학,2과목 모두를 반영하는 대학으로 나뉘어진다.이 또한 수험생들에게서는 2과목 중 모두 잘 본 학생이 어느정도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시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설상가상,국수영탐에 대한 대학별 가중치마저 각각 다르다.수험생들은 국영수탐 중 비슷한 수준대 학생들에 비해 어느 과목을 잘 봤는지 못 봤는지를 전혀 알 수 없다.본인의 성적표 상에 높은 점수만을 가지고 비슷한 수준대 학생들에 비해 그 과목이 잘 봤다고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그 과목은 다른 비슷한 수준대 학생들도 잘 봤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대학마다 비슷한 학과들에서도 과목별 가중치가 제각각이다.선뜻 왜 이런지 이해도 어렵다.
대학별로 공개되는 합격점수도 제각각이다.국수탐 백분위 점수로 공개하는 대학,대학별 자체 환산점수 공개하는 대학,커트라인 점수를 각 과목별로 발표하는 대학 등 수험생 입장에서 판독 자체가 불가능하다.전년도와 비교해 비슷한 대학 수준 학과들간의 비교가 불가능하다.어느 누군가가 결정해 주지 않는 한 자체적으로 결정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여기에 정시도 가나다군 세 군데 지원하고 복수 합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복합격에 따른 등록포기가 속출할 수 밖에 없다.과거년도에 지원학과의 예비번호가 몇 번까지 돌았는지에 대한 정보 수집도 해야하고,예상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과거년도에 지원 경쟁률도 체크해야 하고,수시 지원 패턴,금년도 입시 변화,수험생 성향 등을 종합 고려해서 경쟁률 예측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시 가나다군 3회 지원횟수에 제한을 받지 않는 대학들도 있다.카이스트 등 과기원 대학과 산업대 등이 대표적이다.이들 대학들의 지원상황도 정시 입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이다.
지난해부터 사탐런 현상이 크게 발생했다는 점도 변수다.정시 지원에서 학과별로 사탐,과탐 등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들이 있다.특정과목에 3%,5%등에 가산점 부여시 가산점 극복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다.이과학생이 사탐 선택으로 성적이 높아졌지만,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서 과탐과목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경우 계산은 매우 복잡해진다.
영어과목은 절대평가다.하지만 대학마다 등급대별 점수적용이 다르다.상대평가인 국수탐 과목을 잘 봤지만 절대평가인 영어과목에서 기대이하의 점수가 나올 경우에는 정시 지원 예측이 매우 복잡하고 어려워진다.상대평가,바둑이 족보절대평가 수능 과목이 혼재된 상황에서 이들 과목 성적을 각각 해석하기가 어렵다.심지어 동일 대학내에서도 과별로 영어 반영 비중이 다른 점도 이해하기 쉽지 않다.
수능 국어,수학에서 선택과목으로 나뉘어져 있지만,같은 100점을 받더라도 복잡한 계산식에 의해 표준점수,백분위가 달라진다.점수가 달라지는 것이 명확하게 개인 성적표상으로는 확인되지만,전체 집단에서 이들 점수차가 어느 정도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수능 점수 발표 때 일체 비공개다.이 정보가 전면 차단된 상황에서 선택과목 간 유불리를 판단해야 하는 이상한 상황이다.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하고,정시로 이월 되는 인원 파악도 중요하다.정시에서 학과별 선발인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금년도 정시 원서접수는 12월 29일에서 12월 31일까지이다.원서접수 직전에 가야 수시에서 뽑지 못하고 정시로 넘어오는 인원이 확정 발표된다.정시 원서접수 직전이 돼서야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학과 선발인원을 알 수 있다.정시 선발인원은 입시에 중대 변수로 작용한다.
전년도와 달라진 대학별 전형 방식도 중대 변수가 된다.특히 가나다군 내 이동은 해당 대학뿐만아니라 경쟁 관계에 있는 대학들의 연쇄적 영향을 미치는 중대 변수가 된다.
정시에서도 학교 내신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정시 수능 점수 합격점수 자체 예측도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 내신 유불리도 해석해내야 한다.
그해 발생하는 입시 정책 변수도 중요하다.특히 최상위권 의대 모집정원이 큰 폭 조정되었을 경우에는 더욱 그러한 상황이다.
수능 과목간 난도에 따라 표준점수가 크게 달라지는 과목 간 유불리 상황도 해석해야 한다.특정과목에서 수능 난도에 따라 점수가 크게 다를 경우,특정영역을 잘 봤느냐 못 봤느냐에 따라 극복이 불가능한 대학,대학점수대 별 유불리 계산이 더욱 어려워진다.
의대 등 지역인재 선발 인원도 중요 변수이다.지방권 학생,수도권 학생들 간의 정시 유불리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집중 육성정책학과 신설,바둑이 족보학과간 통합 선발 등의 변화가 생겼을 경우,해당 대학 뿐만 아니라 가나다군에 얽혀 있는 비슷한 수준대 대학들에게도 연쇄 영향을 미친다.이 부분도 해석해 내야 한다.
수험생이 정시에서 체크해야하는 상황만 크게 20가지 정도이다.방대한 통계,과거년도와의 추세 분석,이를 토대로한 예측이 과연 수험생은 커녕 학교에서 가능할지 의문이다.이 상황에서 어느 누구가 정확한 예측이라고 자신있게 수험생들에게 이야기 해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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